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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사회 감염단계, 종교집회 방식 전환 필요 시점”

이희영 긴급대책단 공동단장

 

분당제생병원 접촉자 517명

입원환자 원내 1인 격리 중

‘코로나19’ 초비상-9일 16시 기준 도내 확진 156명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분당제생병원 확진자가 9일 현재 총 13명으로, 입원환자 6명,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종사자 6명, 보호자 1명”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도내 확진환자는 9일 1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어난 15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이희영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분당제생병원) 접촉자는 총 517명으로, 응급실 등 입원환자는 원내 1인 격리를 하고 있다”며 “노출기간 내 접촉자 중 퇴원한 환자 171명과 입원환자, 직원 및 용역직원 등 1천993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에 따르면 9일 추가된 15명의 확진자는 안산, 의왕, 광주, 안성시에서 신규 발생했고, 수원시 17명, 성남시 17명, 용인시 17명 등 도내 23개 시·군에 분포하고 있다.

이 단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고, 경기도 역시 지역사회 감염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종교집회 방식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재 주요 종합병원 10개소 병원장과 중증환자 진료전담 및 병상확보, 생활치료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논의 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9일 16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환자는 7천478명으로 전날보다 248명 증가했다. 10세 미만 환자는 66명으로, 이 중 중증으로 이환된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총 18만9천23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17만1천778명이 음성판정 받았고, 17만458명이 검사 중이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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