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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밀수범 검거

인천공항, 부산세관, 탁송업체 수사공조 쾌거

시가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밀수한 40대가 관세청에 의해 검거됐다.
15일 관세청(청장 김용덕)에 따르면 이모씨(46)는 지난 10일 인천세관을 통해 부산으로 시가 1억2천만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9천900정과 씨알리스 900정 등 총 1만800정을 밀수하려다 적발됐다.
이씨는 밀수품들을 포장용기와 분리해 먼저 밀수한 후 병뚜껑과 영문설명서를 분리, 진품으로 위장해 특급탁송화물을 이용해 통상 상업 서류로 세관을 통과시키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번 검거는 인천공항세관과 탁송화물업체와의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탁송업체의 제보를 받은 인천공항세관이 부산세관으로 이첩, 민.관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인천공항세관은 또한 지난달 27일에도 시가 2억8천8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218개를 밀수한 최모씨(41)도 검거한 바 있다.
한편 관세청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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