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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건설노조, 21대 총선 후보에‘살맛나는 일자리’ 27대 요구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남부지역본부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살맛나는 일자리 만들기’ 5대 의제 27대 요구를 발표했다.

이날 모인 약 40여 명의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관계자들은 5대 의제를 요약해 발표하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5대 의제는 ▲투명한 건설산업 ▲안전한 건설현장 ▲좋은 건설 일자리 ▲희망의 건설산업 지향 ▲건설노동자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위한 27대 요구 공약화 등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국의 편의점수보다 많은 건설업체를 유지하기 위해 탈법과 불법은 물론이고 출혈경쟁으로 인해 공사비와 건설노동자의 임금이 하락하며 심각한 산업재해가 다반사라고 주장했다.

또 혹서, 혹한, 미세먼지, 폭염 등으로 일하지 못하는 날이 많은 노동자들이 생계에 치명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9년 건설업 산재사망자수는 제조업보다 2배가 더 많고, 건설노동자 고령화가 심각한데 청년층 유입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페이퍼 컴퍼니·비자금 조성을 위한 허위 장부·불법 다단계가 없어져야 하며 포괄임금 폐지와 탄력근로제 근절로 주 52시간 노동시간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지수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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