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환(통합당·고양시갑) 예비후보가 경기북부 분도 및 경기북도청 고양시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경기북부는 2019년말 기준 인구가 344만명으로 경기도 전체인구의 26%에 달하고, 면적은 경기도 전체의 42%를 차지한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북부 인구가 344만명에 이르고 경기도 면적의 42%를 차지하지만 지역내 총생산(GRDP)은 2016년기준 경기도 전체의 18%에 불과한 62조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자립도 역시 2019년 기준 남부의 45.3%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29.9%에 그치는 등 격차가 큰 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원인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 경기북부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중첩규제정책 때문”이라며 “접경지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광역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북부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