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해 12월 땅꺼짐 사고가 발생했던 백석동 도로의 복구를 마치고 정상적으로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21일 발생한 백석동 도로침하 사고와 관련해 제2부시장 주재로 민간전문가·건축 관계자·주민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를 꾸려 총 12차례의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그리고 현재 시공사에서는 도로 침하 주위 백석로, 중앙로 등 4면에 대한 안전진단 및 도로복구를 마쳤다.
또 도로침하구간 지반보강공사도 실시·완료해 추가 변위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2개의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도로 침하 지반안정성을 점검하고 인접건축물과 알미공원 화장실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양호한 B등급을 판정받았으며, 계측데이터도 현재 안정화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