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12시 17분쯤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공장 일부(2천여㎡)와 폐수처리 공정설비, 사무기기 등이 소실돼 5억5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인력 12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 8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 설치된 건조 2호기에서 이상음이 들린 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