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은 17일 회의실에서 수원세관에서 위촉한 자원봉사세관원 1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세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밀수동향, 밀수수법, 신고요령 등 밀수단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관세청의 초일류세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자원봉사세관원은 민간인이 세관행정에 참여해 세관의 밀수, 감시단속 업무를 보완하며 지난해 10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농수축산물 생산?유통 및 수출입 관련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세관원의 주요임무, 활동지침, 활동내용 등을 설명하고 세관의 부족한 인력을 보 및 밀수?감시단속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관과 자원봉사세관원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신속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세관은 앞으로 반기별로 1회 이상 간담회 혹은 교육 등을 통해여 자원봉사세관원과 정기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