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기무사이전 반대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오는 20일 주암동 기무사 이전부지에서 ‘과천사랑 걷기대회’를 연다.
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내고장 애향심과 가족간 사랑, 개인의 건강을 다지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이날 코스는 오전 7시 관문체육공원을 출발, 마사회와 광창마을, 삼부골, 옥녀봉을 돌아오는 왕복 9㎞이다.
구간중에는 민속보존회의 무동답교 농악패의 풍물놀이 공연도 벌어지고 참가자에게는 반환점에서 생수와 스포츠 타월이 배부된다.
또 참가자들이 기무사 과천이전반대와 관련 이전부지 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선 매일 저녁 9시 문화행사와 연계한 기무사이전 반대 촛불문화행사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