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구름많음강릉 28.3℃
  • 흐림서울 25.9℃
  • 대전 27.6℃
  • 흐림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3℃
  • 흐림광주 27.3℃
  • 흐림부산 27.2℃
  • 흐림고창 27.7℃
  • 구름많음제주 28.2℃
  • 구름많음강화 25.0℃
  • 구름많음보은 26.7℃
  • 흐림금산 26.8℃
  • 흐림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9.0℃
  • 구름많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안산시, 입국 외국인에 맞춤형 통역서비스 제공

안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오는 13일부터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무증상 입국자에 대해 14일 동안 시설 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유증상자는 공항 검역소를 거쳐 격리병동이나 생활치료시설로 보내고 있다.

시의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가운데 코로나19 무증상으로 공항 검역소를 통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항을 나온 무증상 외국인이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인 ‘7000번’을 타고 관내 지정 주차장에 내리면 전문통역 요원이 자가격리 준수사항 등을 안내한 뒤, 시에서 제공하는 전용 차량으로 자택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회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영어와 베트남어 전문통역 요원 2명씩을 선발하고, 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8시~오후 3시, 오후 2시~9시로 나눠 언어별로 1명씩 편성된 2개 조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9일부터는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제작된 홍보 리플렛 4천부를 제작해 보건소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 등에 비치해 외국인 주민의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안내할 방침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