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남국(더민주·안산시단원구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전 비서실장은 11일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으며 위대한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는 대한민국의 저력에 전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다음에 쓰나미처럼 밀어닥칠 전 세계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력을 모아야 하며 4.15 총선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20대 국회는 막말과 폭력이 난무한 동물국회였는데 21대 국회에서 다시 반복할 수 없으며 깨끗한 정치 신인 김남국을 국회로 보내야지만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안산을 확 바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 후보는 “안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살려 안산을 다시 활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산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만 잡는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