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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광역교통망 구축 박차 경기북부 교통 요충지 ‘씽씽’

법인·개인 택시 ‘통합콜센터’ 구축·운영
요금체계 조정 통해 시민부담 절감 혜택

광역버스 추가 도입·노선 신규 개통 등
경기도의회 박재만·박태희 의원과 협력
출·퇴근시간 수도권역 접근성 향상 성과
회정역 신설 추진 등 경원축 인프라 구축도

작년 이어 올해도 공영주차장 건립 중
주차문제 해결·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대중교통 활성화 ‘광역알뜰카드’ 도입

 

 

 

■ 양주시 시민 중심 대중교통대책

경기북부의 중심 양주시가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며 교통요충지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해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C그룹)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옥정·고읍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주시의 시민중심 안전한 교통환경과 대중교통 대책을 분야별로 살펴봤다.

 

 

 

 

 


시민이 체감하는 고품격 택시서비스 제공

양주시는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법인·개인 택시 콜센터를 대표 콜 전화번호로 통합해 효과적인 지역브랜드 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개소한 삼숭동 택시복지센터 내에 ‘양주시 통합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 콜 전화번호는 ☎031-866/858-6000.

 

 

 

 

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가장 가까운 택시를 빠르게 배차받을 수 있어 원거리 배차 등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와 함께 택시업계의 수입 증대가 기대된다.

또 택시요금체계가 기존 도농 ‘나’군에서 ‘가형’으로 조정돼 기존 85m, 21초당 100원 추가에서 104m, 25초당 100원 추가로 바뀌며 시민 부담이 10㎞ 기준 약 1천원, 20㎞ 기준 약 3천원이 절감됐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운행중인 ‘감동택시’의 대상지역도 26개 마을로 확대했다.

여기에 이용대상자를 26개 마을 2천800여 명의 전체주민으로 확대하고 1회 이용요금을 1천원으로 낮추는 등 시민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공차 거리 요금 지원을 통해 콜 거부 요인을 해결했다.


 

 

 

 

 


경기도의회와 협치를 통한 광역 대중교통 환경 구축

시는 경기도의회와 함께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 교통 편익을 위해 수도권 노선 확충과 신설에 집중한다.

현재 양주지역에는 7개 버스업체에서 62개 노선, 190대의 버스를 운영중에 있다. 양주시 경유 노선은 44개 노선 289대이다.

그동안 시에서는 양주신도시(옥정·고읍)와 수도권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의회 박재만·박태희 의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양주~잠실간 급행형 광역버스 G1300번 2층 버스를 2대 추가 도입하고 5대 증차를 추진했고, 출·퇴근시간 혼잡으로 인한 탑승 불가와 입석문제를 보다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상봉역을 연결하는 G1200번 노선을 신규 개통해 서울 진입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했으며, 양주에서 안양까지 운행하는 8906번 노선을 경기도 노선입찰제에 포함해 신설하는 등 광역버스 노선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이와 함께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장거리사거리까지 연결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는 지난해 12월 착수 기념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 중 1·3공구는 상반기 내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철 경원선(1호선) 기존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에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회정역 신설을 추진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GTX-C노선 양주 연장, 교외선 운행 추진 등 경기도와 경원축 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질서 확립

양주시는 도심 환경을 고려한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을 확립해 시민 편의를 고려한 주정차 단속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현재 양주시에서는 코로나19 전파로 인해 피해를 입고있는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점심·저녁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 등 탄력적인 단속제도를 운영중이다.

게다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제공하는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의 경우 의정부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등 인근 4개 시군과 통합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안전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소화전 주변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10m 이내 ▲보도(인도)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주민신고제를 적극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는 자동차 무보험운행·무단방치 사건 발생시 신속한 사건 처리와 자동차 불법 튜닝 단속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차 책임보험, 검사지연 과태료에 대한 공정·신속한 부과징수, 정기검사 사전 안내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시민이 편리한 공영주차장 건립

양주시는 관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한다.

이미 지난해 광적공영주차장,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옥정지구 공영주차장, 덕계공원 주차타워, 고읍 저류지 공영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덕정역 환승센터 건립안 광역교통 2030 정책 반영,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사업 경기도 지원대상 사업 확정 등을 통해 관내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민 부담 최소화,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구현

시는 늘어나는 가계지출로 서민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보행, 자전거 이용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광역알뜰카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광역알뜰카드는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와 카드사 할인혜택을 지급하는 제도로, 1인당 월 평균 18.4%의 교통비를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도내 만 13~23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연간 12만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고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자진반납을 지원한다.

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자진반납자 확인카드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사업용 화물·특수차를 대상으로 ‘화물자동차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인프라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교통시책을 추진해 양주시가 경기 북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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