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경기무역관(관장 임의수)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오는 21, 22일 양일간 극동러시아 유력바이어 5개사를 초청해 ‘러시아 화훼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무역관에 따르면 21일은 고양 파주 연천 양주 등 북부지역에 소재한 화훼류 농가를 대상으로 경기2청사 회의실에서, 22일에는 평택 용인 화성 이천 광주 등 남부지역에 소재한 농가를 대상으로 나포리 리조텔에서 상담회를 진행한다.
오전 단체상담회 후 오후에는 화훼류 단지를 직접 방문해 국산 꽃의 재배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한 바이어는 극동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크, 이르쿠츠크 등 3개 주의 유력바이어 5개사로서, 주요 관심품목은 장미 국화 백합 카네이션 튤립 난 등이며, 품질 및 가격조건만 맞으면 한국산 꽃을 수입 품목군에 새롭게 편입시킬 방침이다.
경기무역관 관계자는 “최근 한-칠레 간 FTA 타결로 농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우수 농산물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상담회를 준비했다" 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10여개 시군에서 20여개 작목반 및 농장이 화훼류의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