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시원에 살던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37)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 58분쯤 수원시 영통동의 한 고시원에서 같은 전입자 B(46)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시원건물 4~5층사이 계단에서 B씨에게 “왜 쳐다보냐”며 시비를 벌이다 B씨가 흉기를 들고오자 발로차 숨지게 한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5일 오후 9시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