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드림꾸러미’가 전달됐다. 드림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양육돌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양육자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포천시가 마련한 것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299명에게 전해졌다.
다양한 놀이재료로 구성된 놀이꾸러미(보드게임, 줄넘기 등)로 제작된 이 드림꾸러미는 대상 아동의 담당 사례관리사가 직접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드림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아동은 “사례관리사 선생님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너무 감사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연기되는 등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드림꾸러미 세트가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