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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의원연구단체 ‘현문답’ 결과물 '안산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안’ 반영될 듯

수차례 간담회·현장 등 발품
다양한 분쟁 제도화 절실 의견
수집 자료 토대 발의 일정 공유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이하 현문답)’ 팀의 지난 한 해 동안 연구 결과물이 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안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현문답 소속 박태순·김진숙·주미희 의원은 지난달 29일 의회 도서자료실에서 연구단체 자문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창현 박사를 만나 조례안에 대해 협의했다.

현문답 팀은 이날 지난해 공동주택 분쟁 해소 방안 연구를 위해 진행한 수차례의 간담회와 현장 활동, 토론회 등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조례안의 세부 조항을 조율하고 조례안 발의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의원들은 시민의 2/3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의 여건상 다양한 분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조례로 제도화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특히, 개정 조례안에 담길 ▲공동주택관리 지원 협의기구 설치 및 기능과 ▲공동주택관리 유관단체에 대한 지원 ▲관리소장의 임기 등의 조항이 공동주택 거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관한 분석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문답 팀은 개정 조례안 발의 시점을 오는 6월 열리는 제263회 제1차 정례회로 정하고, 남은 기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조례안의 세부 사항을 조정하기로 했다.

박태순 대표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의 활동 결과가 조례로 귀결되고 그 조례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하나의 제도적 기준이 된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면서 “다가올 정례회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조례안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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