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2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욕실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공장은 3층짜리 건물 3동으로 구성돼, 연면적은 4천786㎡규모다.
이 불로 50대 근로자 A씨가 좌측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11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46대와 대원 10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 2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 오후 2시 1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