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의 날 기념 ‘제2회 전국중학생경진대회’가 20일 통계청 각 지방통계사무소 및 출장소 소재 지역 3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 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중학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통계를 이용한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대회다.
경기통계사무소에 따르면 경기지역은 경기통계사무소와 성남출장소 등 7개 출장소가 주관했다. 특히 수원지역에서는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수일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학교에서 총 5천962명의 중학생이 참여했으며 경기도에서는 146개 중학교에서 1천298명이 지원해 다른 시.도에 비해 비교적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우수자에게는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통계청장상 및 시.도 교육감상 등이 주어지며 오는 9월 1일 제10회 통계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경기통계사무소 변효섭 소장은 “이번 대회는 제 10회 통계의 날을 기념하고 통계를 이용한 합리적 사고 능력과 통계마인드를 고취하고자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계속 진행해 학생들의 통계 능력 및 분석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