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버이날 유공자 표창
과천시가 지난 8일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 관계자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개인 부문은 ‘장한어버이’에 김봉애(83) 어르신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노인복지기여자로 가일경로당 회장 김도희(78·갈현동) 어르신, 과천시노인복지관 박홍미(47)씨가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는 10단지 경로당과 ㈜KT네트워크 관제1센터가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봉애 어르신은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하는 한편,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김도희 어르신은 8년간 경로당 회장 직을 맡아 이용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박홍미씨는 지난 2012년 7월 과천시노인복지관에 입사한 후 현재까지 경로식당 취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르신들께 수준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여 과천시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시락 배달, 행사 이벤트 봉사활동 등을 진행햐 어르신 행복을 위해 힘써온 ㈜KT네트워크 관제1센터와 어르신들의 화합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한 10단지 경로당도 표창을 받았다.
김종천 시장은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표창을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시는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