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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자금 원-스톱 보증지원

기보, 기업은행과 남북경협사업 협약 체결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22일 북한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과 '남북경제교류 협력사업 관련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경협사업을 실시 중이거나 신규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공장신축, 기계설비도입 등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업은행에서 간단한 서류심사를 통한 예비검토를 받으면 기보의 현장실사를 통한 신용조사와 심사로 신속한 보증지원을 받게 된다.
시설자금의 경우 까다로운 보증조건이 생략돼 신용대출이 간편해지며 기술평가와 M&A지원 및 정책자금의 원-스톱(One-Stop)보증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것이라고 기보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성공단 시범단지 2만8천평에 대한 15개 업체의 입주가 올해 말 본격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전담지원기관인 기보와 기업은행을 중심으로 남북경협활성화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북경협의 진전 추이에 맞추어 협력의 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기보 관계자는 말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이미 지난해 10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12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민간차원의 남북경협활성화를 통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어 오늘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제고하고 정부의 대북지원 사업을 지원하며 현장위주의 고객 밀착형 지원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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