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별양동 향촌마을에 별양동 6통, 8통, 10통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이불 빨래방이 문을 열어 최근 별양동 과천회관 지하에서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시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주민 공동이용시설 개소를 축하했다.
이불 빨래방은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촌마을 6통, 8통, 10통 주민대표가 지역 주민의 동의를 받아 한국전력공사에 주민공동지원사업으로 신청해 문을 열었다.
김 시장은 개소식에서 “빨래방이 예전의 마을 사람들이 모이던 빨래터와 같이 마을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희 향촌마을 6통, 8통 주민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빨래방이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향촌마을 지역 주민 모두에게 확대돼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침구류와 운동화가 무료로 세탁이 가능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