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전과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 명예수당 지급을 이달 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급할 참전 명예수당은 지난해보다 9만원(60%) 오른 1인당 연 24만원이다.
이를 위해 15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경기도 내 참전유공자 수는 6만2천681명(올해 5월 말 기준 국가보훈처 통계)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전 명예수당은 연 1회 지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주소지 시군에서 이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도내 거주 국가보훈처 등록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2017년 7만546명(84억6천여만원), 2018년 6만7천60명(80억4천여만원), 2019년 6만4천2명(96억여원)에게 지급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