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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확진자 60명…11명 입원

 

경기도 안산시 유치원 관련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어났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 수는 60명으로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보다 2명 늘었다. 이 중 11명(원아 9명, 가족 2명)이 입원 중이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상 환자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16명이었다.

 

이 중 4명이 투석 치료를 받았는데, 1명이 전날 투석치료를 마치면서 현재 투석치료중인 환자는 3명이다.

 

HUS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합병증 중 하나로 1982년 미국에서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신장에 심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 등 모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할 것, 조리 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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