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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박래웅 교수, 코로나19 관련 BBC 인터뷰 소개

박래웅 교수, 국제적 인정받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트럼프가 극찬한 클로로퀸’ 위험성 밝혀낸 연구 결과는?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코로나19에 관련해 BBC 기자와 화상 인터뷰 한 내용이 지난 6일 BBC 한국어판 기사에 소개됐다.

 

6일 소개된 기사 제목은 ‘트럼프가 극찬한 ‘클로로퀸’ 위험성 밝혀낸 빅데이터 연구’다.

 

내용을 보면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박래웅 교수를 포함한 30여개국 오딧세이 연구자들이 200만 건에 달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투약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분석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단기 복용했을 경우엔 별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인 아지트로마이신을 함께 투여하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했음을 밝혔다는 내용이다.

 

박래웅 교수는 지난 4월 29일 BBC Claire Press 기자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우한에서 ‘최초 감염자(Patient Zero)’가 발생한 이후 ▲지난 6개월간 어떤 작업을 하였는지 ▲빅데이터 활용이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코로나 연구 관련 현재 연구자들이 겪는 어려움들이 무엇인지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전망 등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터뷰는 박래웅 교수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코로나19 빅데이터 국제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참여한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 협력연구에 참여하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박래웅 교수는 비영리 국제 연구 컨소시엄인 오딧세이(OHDSI, Observation Health Data Sciences and Informatics) 창립 멤버이며,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국내외 강연 및 국제 연구에 참여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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