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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매매.전셋값 ‘곤두박질’

재건축단지 0.73% 하락
계속된 매수세 실종 크게 하락

아파트값 하락세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내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하락폭이 지난주 보다 2배 이상 떨어지면서 아파트값 하락세가 서울에 이어 경기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광명시와 성남시가 급락하면서 -0.73%를 기록하기도 했다.
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5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11%로 지난주 -0.04%보다 2배 이상 하락폭이 커졌다. 신도시 -0.01%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성남시(-0.70%)와 광명시(-0.46%)가 급락했고 뒤를 이어 화성시(-0.42%), 파주시(-0.36%), 구리시(-0.30%), 김포시(-0.20%), 용인시(-0.11%) 등 12개 시가 하락했다.
성남시와 광명시는 재건축 아파트 값 하락이 두드러졌다. 경기지역은 서울에 비해 시장 상황에 덜 민감해 그 동안 소폭의 하락에 그쳤으나 계속된 매수세 실종으로 거래가 없자 이번 주에는 크게 하락했다.
성남시 신흥주공 31평형이 2천750만원 하락해 3억2천만~3억3천500만원이며 광명시 철산주공2, 3단지도 평균 1천만원씩 하락했다. 특히 철산주공2단지 15N평형이 2억7천만~2억7천5백만원에서 2억6천만~2억6천500만원으로 1천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1%)을 제외한 중동(-0.06%), 일산(-0.02%), 평촌(-0.02%), 산본(-0.01%)이 하락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0.24%, 신도시 -0.19%를 기록했다.
시별로는 화성시(-2.01%), 용인시(-1.04%), 구리시(-0.80%), 의정부시(-0.50%), 수원시(-0.30%), 시흥시(-0.31%) 등이 하락했고 신도시에선 분당 -0.35%, 일산 -0.16%를 기록했다.
분당은 이매역 개통으로 2~3월 전셋값이 크게 올랐지만 현재는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이매동 아름삼호 22평형이 2천만원 하락한 1억2천만~1억4천만원이며 탑대우 48평형도 1천500만원 하락한 1억8천만~2억4천만원이다.
화성시와 용인시는 하반기 입주물량이 몰려 있어 그 여파로 전주에 이어 금주 역시 크게 하락했다. 의정부시는 장암동과 호원동이 약세로 장암동 주공2단지 25평형이 1천만원 하락한 5천500만~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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