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한 ‘2020년 제2차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이웃과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 공동체 공간조성 등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주소를 둔 주민이 10인 이상 모인 경우 공모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해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동체 활동은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가급적 외부 모임활동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한다.
공동체 공간조성 분야 공모사업은 기 확보된 공동체 활동공간에 내부인테리어, 전기설비, 환기시설 등 경비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고 시는 최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공모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마을공동체는 과천시 홈페이지의 지원양식을 작성해 시청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과천시 관문로 69)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inendsk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선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말 시청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한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도우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과천 =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