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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산림자원 숲가꾸기 사업 박차

산림의 다양한 기능 최적화, ‘환경‧공익‧경제가치 높인다’

 

인천시 강화군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2020년 숲가꾸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관내 산림 620ha를 대상으로 총 12억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덩굴제거와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미세먼지저감 공익숲가꾸기 사업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산림과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칡 등의 덩굴류 식물을 걷어내고 뿌리를 고사시켜 나무의 생육환경과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산림 및 도로변 65ha를 대상으로 연중 덩굴제거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조림 후 5년이 지난 조림지를 대상으로 가지치기를 실시하는 어린나무 가꾸기사업과 최근 3년 간 시행된 조림지의 나무들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는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풀베기사업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흡수·흡착 등의 효과가 탁월한 다층혼효림(침엽수와 활엽수가 여러 층으로 혼합돼 있는 산림)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산림을 잘 보존하고 군민들이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배택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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