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8월 5일까지 위례신도시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역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명 공모 대상은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사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202㎡ 규모로 건설되며, 개통 예정은 내년 12월이다.
개통을 앞두고 성남시는 부르기 쉽고 지역 실정에 맞는 명칭을 찾는다. 응모하려는 성남시민은 후보 역명 공모 서식(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역사 명칭과 제안 이유를 적어 시청 교통기획과 담당자 이메일(ykhhg@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위례 추가역 조감도 /성남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3723674086_873629.jpg)
제안받은 역사 명칭은 위례신도시 8호선 추가역 인접 지역(역 반경 500m 이내)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성남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의 역명 후보를 추리는 절차를 밟게 된다.
최종 역명은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에서 결정된다. 이번 서울지하철 8호선(모란↔암사) 추가역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건설 추진돼 올해 1월 착공했다. 6월 말 현재 공정률은 19.5%다.
완공 때까지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460억원이며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부담한다.
성남시는 앞선 2018년 4월 서울지하철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신청한 위례 추가역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 경기신문/성남 = 진정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