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다음 달 미국 시장서 판매 중인 자사의 NeON2 태양광 모듈을 개선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NeON2 60셀 모듈은 365W 및 21.1% 효율을 나타내 첫 번째 버전(350W 및 20.7 %)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나타낸다.
LG 솔라에너지 미국법인 데이비드 장 선임이사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LG가 어떻게 업계 최고의 모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신형 패널을 위해 기존 보다 커진 웨이퍼를 사용했고, 기존 60셀을 유지했지만 셀 사이의 공백을 줄여 효율을 끌어올렸다. 또한 LG전자는 ‘3종 25년 보증제’를 시행해 제품·성능·운용에 대해 지원을 보증한다.
새로운 NeON2 모듈은 다음 달부터 국내서 생산하며 지난 2019년 미국 앨라배마주(州) 헌츠빌(Huntsville)에 있는 LG전자 북미서비스법인으로 배송돼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연면적 8700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에 태양광 생산라인 2개를 구축해, N타입 고효율 태양광 모듈(네온2 시리즈 60셀 모듈)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총 생산능력은 550MW(메가와트)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