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과천시민회관 비상설영화관이 오는 8월 2일 화제의 상영작 ‘반도’를 시작으로 다시 운영을 재개한다.
영화 ‘부산행’의 4년 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반도’는 좀비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하는 사람들(강동원, 이정현 등)의 모습을 그린 액션 영화다.
화려한 볼거리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하여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단, 비상설영화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전 손 소독,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온 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반도’는 성인 7000원, 청소년·국가유공자·경로우대의 경우 5000원으로, 티켓은 CGV홈페이지(www.cgv.co.kr) 또는 현장 무인발권기를 통해 예매 및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04-7300)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과천도시공사는 관내 개봉영화관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매주 일요일마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비상설 영화관 사업을 2019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과천= 김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