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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칭 인스타 등장… 삼성 "법적대응 안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칭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이 등장했다.


31일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인류의 공동이익과 풍요로운 삶. 인류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사명. 대한민국 그리고 삼성전자가 함께합니다'는 소개글과 함께 이재용 부회장의 이름과 사진이 게재돼 있다.


해당 계정은 8월에 진행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소개글과 함께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링크를 게재했다. 또 '#삼성전자', '#구내식당'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음식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갤럭시 A21s'를 가성비 '갑' 제품이라는 글과 함께 소개했다.


실제 이 부회장의 행보에 발맞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충남 아산 온양 사업장을 찾은 지난 5일 '온양사업장 점심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이 부회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부회장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회동을 가진 21일에도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남양연구소 정문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해당 계정을 이 부회장의 계정이라고 생각하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고, 팔로워 1천849명을 모으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해당 계정은 이 부회장의 계정이 아닌 사칭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따로 법적대응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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