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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비대면 문화’ 발맞춰 화상회의 교육 진행

수원교구, 비대면 문화 맞춰 화상회의 활용 교육 실시
이용훈·이성효 주교 등 사제 및 직원 140명 참여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환경에 맞춰 온라인 플랫폼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교리교육과 소모임 등에 화상회의나 화상교육 등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는 추세다.

 

수원교구 홍보국은 최근 교구청과 대리구청, 사목연구소의 사제와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줌(ZOOM)’,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화상회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21일, 24일, 27일 총 3일간 4회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이성효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와 교구청·대리구청·사목연구소의 사제 및 직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훈 주교는 “교육 후 온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활용법’을 부서에서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비대면 시대 속 온라인 플랫폼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디지털 코치로 잘 알려진 유장휴 강사는 “사람은 예전에 해왔던 방식들을 계속하려고 하는 관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이기 때문에 변수를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해야 한다”고 비대면 시대 속 온라인 플랫폼 활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유 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줌(ZOOM) 기본 사용법 ▲줌(ZOOM) 특화 기능 ▲구글 클래스룸 활용법 등 온라인 회의 및 비대면 모임 진행을 위한 내용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 이용된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은 휴대폰과 노트북, 태블릿 PC 등 모든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 버전에서는 100명의 참가자와 40분간 동시에 대화가 가능하다.

 

한편 천주교 수원교구는 7월 17일부터 신자 신분증(본당수첩) 앱을 이용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미사 참례자가 제한된 상황에서 교구와 본당, 신자를 잇는 ‘플랫폼’ 역할로 소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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