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북부 괜찮은 기업’을 신청·모집한 결과 ㈜다원체어스 등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경기북부 괜찮은 기업’ 선정사업은 경기북부 글로벌강소기업 및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대상으로 시행했다.
경기북부에 괜찮은 중소기업들이 다수 있는데도 구직자들이 이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인력 채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다원체어스와 ㈜새한마이크로텍, ㈜지톤그룹 총 3개사다.
사무용 의자를 주로 생산하는 ㈜다원체어스는 글로벌강소기업과 인재육성형중소기업에 모두 선정된 기업이다. 사내 워라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새한마이크로텍은 지난 2017년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주생산품은 프로브핀이다.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용 반도체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을 생산함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에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지톤그룹은 고소작업차 주 생산 기업으로, 회사의 이익을 직원과 나누는 성과공유제에 가입한 기업으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경기북부 괜찮은 중소기업’을 구직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경기청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청 백운만 청장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우수 중소기업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