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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포럼 오리엔테이션으로 수도권 농어촌마을 지속가능성 고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산하조직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는 지난 30일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0년 지역상생포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공사 외에도 마을주민, 지자체 공무원, 사업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통해 지방재정분권 강화에 맞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섰다.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는 공사 내·외부 30여명의 지역개발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으로 농어촌 주민들과 과소화,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수도권 농어촌마을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인지역에 애착을 가진 자발적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반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발을 내딛는 경인지역 지역상생포럼은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등 3개 어촌마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대상마을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정재훈 KRC 경인지역개발센터장이 올해 포럼 마을 소개 및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어 박미리 ㈜디마르 대표가 2006년부터 강원도, 강원일보사, 강원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거버넌스를 이루어 함께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도농교류 프로젝트‘농촌사랑 농도상생포럼’사례를 발표했다.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깊이 들어보고, 보다 근본적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본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상생포럼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또 포럼이 1회성의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 농협, 수협 등의 유관기관과 시군마을지원센터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포럼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활성화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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