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산고등학교,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 중 재능기부 봉사활동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에 방역지침에 맞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행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위한 25개 프로그램, 총 2143인분 활동 꾸러미 제작 후 기부

 

파주시 문산고등학교는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의 유대감 형성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6월 중순부터 진행된 문산고 재능기부 봉사활동 프로젝트는 파주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주일에 1~2일 등교하는 상황을 맞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문산고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와 연결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재능을 발휘해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25개 프로그램, 총 2143인분의 활동 꾸러미를 제작해 파주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활동 꾸러미는 초등학생들이 혼자서도 활동 할 수 있을 만한 영상이 연결된 QR코드를 포함한 안내지와 활동 재료로 구성했으며, 제작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안영 문산고등학교 교장은 "자원봉사가 위축된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나눔의 배려와 가치를 내면화하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