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재해피해 복구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해피해 복구 자금은 연 1.9% 무담보, 무보증, 고정 금리 대출로서,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피해금액 등에 따라 기업당 연간 최대 10억까지도 대출이 가능한 특수 자금이다.
지원대상은 이번 수해 피해 등과 같이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피해복구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과거 태풍, 화재,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시 전담 앰뷸런스맨을 지정 및 파견하고, 재해피해 복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피해 복구 상담부터 자금지원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했다.
배경화 경기남부지부장은“경기남부권 지역에도 특별재난지역 못지 않은 수해 피해를 입은 기업이 다수 파악되고 있다”며 “수해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조기 사업 복귀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해 피해기업 지원 자금 관련 문의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031-899-9103~6)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