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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 저소득층 학생들에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0일 경기 광주시 소재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함께한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학교 급식의 비중이 큰 친환경농산물은 최근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 따르면 친환경 농가의 지난 3~5월 피해규모는 약 71억원에 달한다.

 

건보 경기지역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사회공헌 기금으로 총 1천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구매했다. 양파·감자 등 6종이 담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500세트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의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건보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속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착한소비 실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취소했으며,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착한 소비, 행복한 나눔'을 시작으로 나눔의 실천 노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공단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의 상생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교 급식 중단으로 친환경 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공단에서 도와주셔서 매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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