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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북부는 남북교류 전초기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해야"

경기도-동두천-연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MOU' 체결
'산업 불균형‧친환경‧노동자 우선' 북부산업 거점으로 조성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북부지역 조성중인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3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와 '경기북부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경기북부는 오랜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온 지역"이라며 "접경지역의 특수성은 향후 남북교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을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동두천, 연천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종합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동두천시와 연천군에 위치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인프라와 공공시설,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2023년 준공 예정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상패동 일원 26만7309㎡에 섬유‧패션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착공한다.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에 조성 중인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는 내년 말까지 전자부품 등 9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산단 지원과 더불어 북부지역의 산단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경기도 동북부지역을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섬유산업이 발달한 일부 지역은 스마트산업을 접목한 첨단산업으로 점차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개별공장들이 모인 산단을 공급해 자연도 보전한다는 구상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과 김광철 연천군수는 "도내 산업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이 지사의 정책의지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북부 산단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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