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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산책로에 치매 로고젝터 설치

치매안심마을 주민 대상 조기검진 홍보 및 인식개선 효과 기대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의 하나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에 위치한 성복·정평천 산책로 5곳이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LED 조명을 이용해 로고나 문구 등을 바닥이나 벽 등이 비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치이다.

 

이곳 로고젝터는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과 3.3.3 치매예방수칙, 치매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 등을 담은 20개 문구를 번갈아 노출한다.

 

이를 통해 산책로를 걷는 지역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한 메시지를 접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어두운 교각 하단을 밝히는 조명 효과로 산책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로고젝터를 접한 주민은 “산책로 다리 밑 구간에 예쁜 글씨가 나오는 조명이 생겨 밝아진 느낌을 받았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풍덕천2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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