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수원농협은 지난 4일 화성시 마도면 과수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정용왕 본부장과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의 임직원들은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농가의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작업장 분산배치, 작업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낙과 예방을 위해 주작물인 사과의 사전 수확을 도왔다.
정용왕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에 수해 피해까지 겹쳐 농업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