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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확진자는 두자릿수…가정대기환자 모두 해소"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로 인해 가정대기환자는 현재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코로나 감염 확산이 발병되는 시기에는 가정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돼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29일로 260명이었는데, 7일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1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

 

7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광화문 집회 관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3429명 중 1만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4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날 0시 기준 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인 512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6일 오후 6시 기준 600명이 입소하고 있어 58.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23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의 4개 생활치료센터의 총 입소자는 468명이고, 격리해제 퇴소자는 281명이다. 이 중 67명이 병원으로 전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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