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파랑새 어린이집은 원생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생필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937/art_1599616313874_5c1da5.jpg)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 있는 파랑새 어린이집은 8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10상자, 햇반 5상자, 보건용 마스크 80매를 기탁했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생필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혜영 파랑새 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기부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병모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파랑새 어린이집의 따뜻한 마음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