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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설립 준비 토론회 성료

 

 인천시 미추홀구 주민포럼 ‘생생지락 미추’는 최근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 설립 준비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한 이번 토론회는 양재덕 생생지락 미추 공동대표와 김정식 구청장, 이안호 구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중앙정부와의 거버넌스를 통한 인천의 주거복지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최영호 구 도시재생국장, 김진구 구의원, 정도선 서울시 강남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가운데 주거복지센터 설립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토론자들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중장기 주거복지 종합대책안인 ‘주거복지로드맵 2.0’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토부가 오는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주거안전망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종합대책안에 발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주거취약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관련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수행하는 주거복지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영호 국장은 미추홀구 내 1천200여 가구에 이르는 빈집을 주거복지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이행강제금을 특별회계로 편입해 주거복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도선 센터장은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행정으로, 구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접 연관되는 주거문제 해결과 ‘행복한 공동체 건설’,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토론회가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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