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전통식품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GK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으로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aT와 GKL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전통식품의 세계화 및 국내관광 활성화 ▲전통식품 소비촉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등에 나선다.
호텔, 면세점 등에 설치된 세븐럭 홍보코너에서는 한국음식과 전통문화를 무료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을 소개하고, 전통식품 홍보물을 비치해 외국 관광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세븐럭 카지노 내 전통주 추가 입점, AI 전통주 자판기 설치, 외국인 바이어 대상 전통주 구매상담 지원 등 전통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나선다.
오형완 aT 식품진흥처장은 “이번 GKL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우리 전통식품 알리기에 노력하는 한편, 더 나아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모델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