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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사업, 국가유공자에게 자유를 선사하다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이동 편의를 지원하는 ‘철길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추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중 상당수가 신체 기능장애를 갖고 있거나 고령이라 활동력이 상실돼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현대로템은 이들에게 매년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제공해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왔다.

 

현대로템은 올해도 전동스쿠터 11대와 전동휠체어 5대(약 3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6·25 참전 유공자 봉모씨는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서 외출을 잘 못 했는데, 전동스쿠터를 지원해 주셔서 발을 대신해 병원방문, 인근산책 등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로템 관계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철길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이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준 현대로템에게 감사하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우리가 6.25 참전 유공자 분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예우하고 보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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