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부터 구 전체로 확대 실시하는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6일부터 동별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시작한다.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 문제를 주민들이 모여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기구로, 올해 용현1·4동과 용현5동이 시범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홍보를 해왔으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역사항을 준수하면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자치회 개념과 전환 배경, 주민자치위원 역할,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운영 및 실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는 6일 주안2동을 시작으로 11월13일 용현3동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등에서 진행되며, 동별 세부일정과 장소는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 시민공동체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