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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 쌓이는 온정,.. 위생키트, 전기요, 직접 만든 간식까지

포천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먼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달 2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식품·위생키트 150세트(990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장경준 경기지역본부장, 포천새마을금고 홍황기 이사장, 전국재해구호협회 정서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쌀, 햄 등 식료품과 물티슈, 마스크 등 생활용품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경준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여름 유례없이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포천지역 산악회 중 백대명산클럽(회장 신봉철), 산마실 산악회(회장 문백운), 몽심 산악회(회장 허중배)는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형 전기요 100장(300만 원 상당)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문백운 회장은 “올해 겨울은 2012년 이후 최강 한파가 올 수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되어 회원간 뜻을 모아 전기요를 지원하게 되었다. 어려운 이웃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김옥이 재단 노아의 집(시설장 허정회)도 지난달 28일에 소외계층 가구에 전해달라며 영북면행정복지센터에 간식을 전달했다.

 

노아의 집 관계자는 “시설 입소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입소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 가구에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기탁해 주신 물품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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