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지난 5일 경기복지재단 누리실에서 ‘갑질 없는 공정한 직장만들기’ 선서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사회적 가치 구현이라는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조직 내 갑질 근절 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갑질 근절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선서식에는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갑질 근절에 주도적 역할을 할 팀장급 15명이 참석해 갑질 근절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갑질 근절 선언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부당 업무지시 및 사적 지시 금지 ▲권한 남용 및 사적이익 추구 금지 ▲상호 존중·배려하는 수평적 직장문화 조성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처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경기복지재단은 이날 선서식을 시작으로 내부직원 설문을 통한 갑질 실태조사, 내부 인트라넷에 갑질·부당업무지시 사례집 공유, 피해 신고·지원 창구 확대 등 갑질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행동 변화를 도모하고 소통해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