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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발행액 8천400억원 전년 대비 50% 급등

주화, 발행.환수 모두 감소…상거래 활용도 높아

올해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의 화폐발행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화는 발행과 환수 모두 감소해 상거래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이하 한은 경기본부)가 7일 발표한 ‘2004년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의 화폐수급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 화폐발행은 8천4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2천841억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화폐환수액도 1조2천928억원으로 3.3%(415억원) 증가했다.
화폐발행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일부은행이 거래점포에 대한 영업자금을 직접 당행으로부터 지급받아 조달했기 때문이다.
발행.환수 규모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6천909억) 보다 35.1% 감소한 4천483억원의 환수초과를 나타냈다.
2004년 상반기 중 은행권 발행액은 총발행액(8천445억원)의 99.3%인 8천387억원을 차지했으며 은행권 환수액은 1조2천894억원으로 총환수액(1조2천928억원)의 대부분(99.7%)을 차지했다.
주화 발행액은 58억500만원 환수액은 35억600만원으로 22억9천900만원 순발행을 기록했으나 발행액과 환수액 모두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당행 인터넷 홈페이지(www.bok.or.kr)의 ‘주화수급정보센터’ 이용 및 발권창구에서의 적극적인 주화수급 중개로 주화의 대량공급자와 수요자간의 교환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한은 경기본부측은 분석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주화 발행액 및 환수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며 “이는 책상, 옷장, 저금통 등 각 가정에 묵혀있던 동전들이 시중에 유통, 상거래에서 많이 활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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