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연결 공사가 완료된 경안천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있다. /용인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4928888891_451d60.jpg)
용인시가 그동안 단절됐던 경안천 자전거도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한국외대 사거리 인근에서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경계 2㎞ 구간 연결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 부근에서 광주시 초월읍에 이르는 33.3㎞ 구간을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매산리천을 건너기 위해 국도 45호선까지 돌아가야 했던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안천을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이용자와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산리천 인도교와 함께 국공유지를 활용해 쉼터 3곳도 함께 조성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 간부공무원,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현장을 찾아 개통 구간을 점검하고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일부 구간을 주행했다.
백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하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정비하고 친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들이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공원까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