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4일(총 10회)까지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2020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려수지침 약손봉사단과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돌봄 프로젝트- 오늘도 내일도 우리가 으뜸~!’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어르신 건강돌봄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서암봉 요법(지암, 뜸) 및 건강상담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자 실시됐다.
프로그램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0명 미만의 어르신 참여해 프로그램 전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안전한 자원봉사 현장을 유지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생활 속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제작한 ‘실버&해피’ 어르신 실버체조 홍보자료와 지압봉, 항균물티슈를 배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순오 어르신은 “뜸과 서암봉을 통해 자주 아팠던 몸의 통증도 완화되었고, 무엇보다 같이 이야기도 나누며 안부도 물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고 즐거워했다.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고려수지침 약손봉사단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0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관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포천 = 문석완 기자 ]